산업 >

한국車 생산 3년연속 ‘세계 6위’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한국이 3년 연속 ‘6대 생산국’에 올랐다.

6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는 지난해 세계 자동차생산 자료(해외 현지생산 제외)를 분석한 결과, 한국이 346만9000대를 생산, 전년도와 동일한 세계 6위의 자동차 생산국 자리를 지켰다고 밝혔다.

지난해 자동차 생산국 1위는 1195만6000대를 생산한 미국이 지난 94년 이후 지속적으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일본 1051만2000대, 3위는 독일 556만5000대로 나타났다.

또한 4위는 507만1000대를 생산한 중국이, 5위는 370만대를 생산한 프랑스가 각각 차지했다. 또한 한국(6위)에 이어 스페인은 301만1000대로 7위를 차지했으며, 8위 캐나다, 9위 브라질, 10위 영국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자동차 생산 ‘빅 3국가’는 1위 미국,2위 일본,3위 독일로 순위변동은 없었으나 미국의 경우 생산규모가 1.1% 감소하고, 일본·독일은 1∼2% 증가에 그쳐 ‘빅 3’의 총 생산점유율은 43.4%로 지난 2003년에 비해 2.1% 포인트 감소했다.


한편, 한국은 346만9000대로 지난 2002년 이후 계속 6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중국과 브라질을 제외하면 10대 생산국 중 생산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한국의 세계생산(6461만6000대) 비중은 5.4%로 지난 2003년보다 0.2% 포인트 높아졌다.

자동차공업협회 관계자는 “세계 자동차 생산국 중 브라질의 경우 지난해 생산규모가 220만6000대로 2003년 10위에서 9위로 한 단계 올라서는 등 고속질주하고 있다”며 “그러나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생산증가율면에서는 한국이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 pch7850@fnnews.com 박찬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