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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저점매수 나설때”



외국인 투자가들이 아시아나항공 주식을 공격적으로 내다팔고 있어 수급상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그러나 올해 아시아나항공의 실적호전 기대를 고려하며 주가 하락시 저점매수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아시아나항공 주식 5만4000여주를 순수하게 내다팔았던 외국인들은 이후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4일까지 영업일수로 7일동안 지속적으로 보유하던 주식을 처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26일 11.35%이던 외국인 지분율이 지난 4일에는 6.96%까지 줄었다. 최근 외국인 투자가들의 공격적인 매도는 차익실현 차원에서 파악되고 있다. 연초 주가가 3700원대에서 4200원선으로 넘어서면서 차익을 실현하고자 하는 욕구가 커졌다는 것이다.


굿모닝신한증권 남권오 애널리스트는 “아시아나항공 주가가 최근 3개월 동안 40%이상 올라 차익매물이 추가적인 주가 상승에 부담을 주고 있다”면서 “그러나 지난해 성공적인 구조조정과 신용등급 상향조정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돼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 남애널리스트는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적정주가로 4800원을 제시했다.

삼성증권 이훈 애널리스트도 “올해 항공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에 힘입어 아시아나항공의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로 5400원을 제시했다.

/ kkskim@fnnews.com 김기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