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광주 수완지구 공동주택용지…토공 22만2000평 추첨 공급

정훈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2.14 12:32

수정 2014.11.07 21:38



한국토지공사는 오는 3월 초 광주 수완지구에서 아파트와 연립주택 1만2084가구를 지을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 32필지 22만2000여평을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토지는 ▲전용면적 18∼25.7평 이하 분양아파트 건설용지 21필지 15만4000평(9155가구 건설)▲25.7평 초과 아파트건설용지 5필지 4만7000평(중형 임대 1107가구 포함 총 2447가구 건설)▲25.7평 초과 연립주택용지 6필지(482가구 건설) 등이다. 건축조건은 아파트용지가 필지별로 용적률 150∼250%에 15∼25층까지,연립주택용지는 용적률 100%에 4층까지 지을 수 있다.

전용면적 25.7평 초과 공동주택용지중 2필지는 임대의무기간 10년 이상의 중형임대주택을 건설하고자 하는 업자 또는 연기금·보험회사 등 재무적 투자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신청자가 없는 경우는 일반분양용 아파트 건설용지로 전환돼 공급된다.

신청자격은 1순위가 주택건설등록업자로 공고일 기준 최근 3년간 300가구 이상의 주택준공실적이 있는 업체 또는 일반건설업자(건축·토건공사업)이다.
2순위는 주택건설실적에 관계없이 주택건설등록업자이면 된다.

공급일정은 오는 3월7∼10일 순위별로 토공 인터넷홈페이지 (www.iklc.co.kr)를 통해서만 신청접수한 뒤 14일 전산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대금납부방법은 계약시 10%,계약일로부터 1년 6월 사이에 중도금 20%씩을 3차례에 걸쳐 납부하고 잔금 30%는 토지사용 시기(2008년 2월20일 예정)에 내면 된다.

광주수완지구는 수완동 일대에 조성중인 140만평 규모의 신도시급 택지지구로 주택 2만6000가구가 건설돼 인구 7만9000명을 수용하게 된다.
주변으로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를 비롯해 상무·하남·신창지구 등 각종 택지지구가 산재해 서북부지역의 중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다.(062)958-7253

/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