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졸업·입학 선물은 휴대폰으로]삼성전자,SCH-S250



삼성전자 500만화소 스트레치(Stretch)형 카메라폰(SCH-S250)이 출시된지 3개월이 넘었지만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스트레치형 스타일은 렌즈와 액정표시장치(LCD) 덮개를 위로 당겨 올리는 형태로 영화를 통해 전 세계에 선보였던 ‘매트릭스폰’과 흡사하다. 이 디자인은 고화질 렌즈와 고해상도 LCD를 보호하는데 효과적일 뿐 아니라 가로로 촬영하는 디지털카메라 느낌을 살리기에도 적합하다.

500만화소 카메라폰에는 디지털카메라에 적용되는 부품들을 소형화하면서 고화질을 유지하는 첨단 기술들이 적용됐다. 500만화소폰 촬영소자(CCD)센서는 동급 디지털카메라에 비해 크기가 2분의 1 정도로 작다.

특히 500만 화소 휴대폰용 렌즈는 디지털카메라에 비해 크기가 20분의 1 정도로 작아졌지만 디지털카메라 화질을 유지시키는 새로운 첨단기술이 적용됐다.

또 삼성전자는 초정밀 센서기술을 개발, 500만화소 카메라폰에 적용해 픽셀크기 2.2㎛×2.2㎛ 에 성공함으로써 그 동안 2.8㎛×2.8㎛ 에 머물렀던 디지털카메라 화질 선명도를 40% 정도 개선했다.

이 제품에는 현존하는 최고급 디스플레이 기술인 1600만 컬러 고해상도(QVGA) TFT-LCD가 국내업계 처음으로 사용했다.


TV와 모니터 등에만 쓰이던 최고급 기술을 휴대폰에 적용함으로써 휴대폰 디스플레이 기술도 한 차원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TV와 연결하면 촬영 중이라도 TV화면으로 촬영 내용을 볼 수 있고, 촬영 후에는 저장된 동영상과 사진을 TV로 볼 수 있는 ‘TV연결’ 기능이 있다.

고급 휴대폰에 있는 MP3·모바일뱅킹(M뱅크)·64폴리 등 최신 기능들도 모두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