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이승은 프로의 GoodShot-벙커샷]임팩트때 손목 꺾이지 않아야

김세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2.16 12:33

수정 2014.11.07 21:32



낮은 탄도에 런이 많이 발생하는 샷은 벙커와 핀과의 거리가 많이 남아 있을 경우에 적합하다. 또 핀을 직접 공략하기보다 굴려서 붙이는 게 유리할 경우라면 이러한 샷의 가치는 더욱 빛을 발휘한다. 하지만 벙커 턱이 높지 않고 평평할 경우에 시도해야 한다.

(사진1) 어드레스

체중은 양발에 50대 50으로 두거나 약간 왼편으로 기울게 한다. 공의 위치는 중앙에 위치시키거나 약간 오른편에 둔다. 양손은 공보다 약간 앞에 위치되게 한다.
클럽페이스는 스퀘어 상태로 유지한다.

(사진2) 다운스윙

체중이 약간 왼편으로 기울어지게 하고 공을 스탠스 중앙에 위치시킨다. 손은 공보다 약간 앞쪽에 위치시켜 다운블로우 형태가 되도록 한다. 임팩트시 손목이 꺾이지 않아야 한다.

(사진3) 피니시

피니시는 낮게 유지시켜야 한다.
낮은 탄도에 런이 많이 발생하는 벙커샷은 낮은 탄도의 스핀샷과 동일하다. 다른 점은 전자는 피칭웨지를 사용하여 런이 발생하고 후자는 샌드웨지를 사용하여 많은 스핀을 준다는 차이다.


이렇게 런이 많이 생기는 벙커샷은 먼저 공을 떨어뜨릴 지점과 구름의 정도를 미리 예측하여 샷을 해야 한다.

/메이필드호텔 골프아카데미 프로(sports@kyongg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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