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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결합 첨단섬유가 경쟁력“…조환익 산자부 차관



중국의 급성장과 내수부진, 섬유쿼터제 폐지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국내 섬유업계는 섬유와 IT(정보통신)을 결합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는데서 돌파구를 찾아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16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섬유업계 CEO 조찬 강연회’에서 조환익 산업자원부 차관은 ‘선진경제를 향한 산업발전 전략’이란 주제의 강연에서 이같이 지적하며 기술혁신을 통한 섬유업의 고부가가치화�^차별화를 강조했다.

조차관은 “세계 섬유업계는 IT와 기술 접목을 시도하면서 첨단 의류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세계적인 IT기반과 우수한 정보력을 보유하고 있어 첨단섬유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또 아시아 지역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을 언급하면서 “한류를 활용한 해외마케팅 강화를 통해 중국, 일본을 비롯해 동남아 국가의 고가 섬유시장을 적극 개척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성공단 진출과 관련, 조차관은 “개성공단 본단지 입주업체 선정은 섬유, 봉제, 의류 업종을 우선 고려하고 있으나 의류업종은 원산지 기준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차관은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제품의) 수출길이 막히면 내수로 돌아올 수밖에 없는데 이 경우 기존 내수업체와 충돌이 빚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 mirror@fnnews.com 김규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