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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상승랠리…외국인 매수 이어져



LG화학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연일 상승 행진을 벌이고 있다.

18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LG화학의 주가는 전일보다 7.35% 오른 4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들어 1일과 4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강세를 보였으며 상승률은 18.7%에 달했다. 특히 외국인들은 2일부터 순매수 기조를 유지하며 지난 17일까지 533억원어치를 순수히 사들였고 이날도 90만주가 넘는 물량을 거둬들였다.


증권전문가들은 LG화학이 지난해 4·4분기 부진한 실적을 냈으나 올해는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석유화학부문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겠지만, 산업자재부문이 내수경기 회복과 맞물려 회복세를 보이고, 정보전자소재부문도 코발트 가격의 하향 안정화와 고정매출처 확보 등으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와관련, 모건스탠리증권은 LG화학에 대해 “내수 부진과 대규모 자본 투입 등으로 낮은 수익성과를 보여 왔으나 향후 점진적 개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악국면이 지나간 것으로 판단돼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 blue73@fnnews.com 윤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