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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 금정국장 임영록씨

임대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2.18 12:34

수정 2014.11.07 21:23



공석중이던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에 임영록 외교통상부 다자통상국장이 내정됐다. 재경부는 또 조직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과장급 전보인사를 단행하고 국유재산과장과 경제홍보기획과장은 민간에서 공모, 외부 전문가를 채용키로 했다.

재경부는 18일 금융정책과장에 추경호 은행제도과장을, 보험제도과장에 정인보 경제분석과장, 소득세제과장에 김낙회 소비세제과장을 임명하는 등 68개 과장급 보직에 33개를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조직의 활력을 위해 과장급 행정고시 기수도 종전 22∼24회 중심에서 26∼27회로 낮췄다고 밝히고 이에 따라 최연소 고시기수도 종전 29회에서 33회로 낮아졌다.


이와함께 국유재산과장과 경제홍보기획과장 등 2개 과장직은 민간 공모를 통해 외부에서 채용키로 했다.

김광림 차관은 “현재 행시 29회까지인 과장직에 33회를 발탁하는 등 능력과 평가에 따른 대대적인 인사를 실시했다”며 “다면평가 등을 통해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인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김차관은 “국유재산과장은 80조원 60억평에 달하는 국유재산을 관리해야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외부공모를 통해 능력있는 전문가를 채용할 계획”이라며 “경제홍보기획과장 역시 해당 분야에서 능력있는 외부 전문가를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dhlim@fnnews.com 임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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