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주간 물가]배·감귤 내리고 딸기 제자리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2.23 12:35

수정 2014.11.07 21:14



설대목 이후 소비 심리가 회복되지 않으면서 사과, 배, 감귤 등 주요 과일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 따르면 배(7.5㎏)는 반입량이 늘어난데다 설에 반입된 물량으로 잔유량이 충분해 지난주보다 2400원 하락한 2만7500원의 시세를 보였다. 사과(5㎏)도 소비가 회복되지 못하면서 지난주보다 3000원 내린 3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감귤(1㎏)은 월동 감귤의 출하가 시작되면서 오랜만에 하락세를 보여 지난주보다 300원 내린 5200원의 시세를 보였다. 딸기(500g)과 단감(줄)은 지난주와 같은 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배추(포기)와 상추(100g)는 소비가 부진해 각각 50원, 40원 내린 950원, 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감자(1㎏)는 저장감자 출하로 지난주보다 200원 내린 2200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 당근(100g)과 시금치(단)도 각각 10원, 210원씩 내려 180원, 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애호박(개)와 백오이(개)는 추운 날씨로 생산량이 감소해 각각 지난주보다 400원, 100원씩 올라 1700원, 500원에 팔리고 있다.
대파(단)와 풋고추(100g)도 300원, 220원씩 오른 950원, 920원의 시세를 보이고 있다.

닭고기(851g)는 지난주와 같은 5190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우양지(100g)와 돼지고기 삼겹살(100g)도 각각 3450원, 1440원으로 지난주와 같은 시세를 보였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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