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盧대통령 취임2주년 26일 대국민 메시지

차상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2.24 12:36

수정 2014.11.07 21:08



노무현 대통령은 취임 2주년을 맞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방문,‘취임2주년 대통령 국정연설’을 한다.

노대통령은 이날 집권 2년간의 국정운영 경과를 보고하고 향후 3년간의 향후 국정과제와 국정운영의 기조를 각 분야별로 설명할 예정이다.


약 50분간 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는 이날 연설은 특히 집권 3년차를 맞아 선진한국 건설과 동반성장 구축에 관한 청사진과 비전을 제시하고 경제활력 회복을 통한 대국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북한의 핵보유 및 6자회담 무기한 불참 선언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북한 핵문제에 대해 북핵 불용,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 등 ‘북핵 3원칙’을 재확인하고 6자회담에 북한이 조속히 복귀할 것을 거듭 촉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은 “대한민국의 발전 비전과 선진한국으로 가는 전략지도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게 될 것”이라면서 “국민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는데 역점을 두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csky@fnnews.com 차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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