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통이 ‘GS리테일’(GS Retail)로 새롭게 태어난다.
LG유통은 2일 주주총회에서 회사명을 ㈜GS리테일로 변경하기로 최종 승인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유통은 이번 주총을 통해 사명뿐 아니라, 사업 명칭도 각각 GS스퀘어(GS Square·백화점), GS마트(GS Mart·할인점), GS수퍼마켓(GS Supermarket·슈퍼마켓), GS25(GS25·편의점)로 공식 변경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사명 ‘GS리테일’는 종합 유통전문기업으로서 국내 유통 사업강화는 물론 향후 국제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의지를 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백화점 ‘GS스퀘어’는 기존의 백화점 개념을 탈피해 엔터테인먼트형 복합쇼핑센터를 지향하는 컨셉트를 담았다고 부연했다.
LG유통은 GS리테일로 사명 변경을 확정함에 따라 GS칼텍스에 이어, 에너지·유통전문 그룹을 표방하는 GS그룹의 주요 자회사로 본격 동참하게 됐다.
/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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