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차세대 미래사업 육성과 정보기술(IT) 아웃소싱사업을 겨냥해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내에 국내 최대 규모의 IT 센터를 건립한다. 이 센터는 대지면적 1430평, 연면적 1만3400평, 지상 12층, 지하 4층 규모다.
LG CNS는 정병철 사장과 LG CNS 전 임원, GS건설 김갑렬 사장, 서브원(舊 LG MRO) 김태오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4일 기공식을 가졌다.
오는 2006년 완공되는 IT센터의 이름은 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를 통해 ‘상암 IT센터’로 결정됐다.
상암 IT센터는 데이터센터는 물론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할 IT 연구개발(R&D)센터, 디지털방송 및 미디어센터, IT 교육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특히 지진발생에 대비해 내진설계를 도입했다. 또 3중 출입인증 시스템과 출입자의 실시간 위치추적시스템 등 최신 보안기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고객의 정보를 가장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완벽한 보안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정병철 LG CNS 사장은 “상암IT센터를 IT 신기술 개발과 수익성높은 신규 사업 창출의 요람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 sejkim@fnnews.com 김승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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