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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사우스클래식 1R…악천후로 하루 연기

김세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01 12:48

수정 2014.11.07 19:44



올시즌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선수들의 적은 다름 아닌 ‘악천후’다.

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댈루스의 슈가로프TPC(파72·7293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벨사우스클래식(총상금 500만달러)은 첫날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 때문에 티오프를 시작하지도 못하고 하루 연기됐다.


대회 본부측은 일단 4라운드를 모두 치른다는 계획이지만 현지 기상 보도에 따르면 2일에도 비가 내릴 가능성이 매우 높아 파행 운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악천후로 경기가 파행 운영을 하게 된 건 베이힐인비테이셔널 이후 3개 대회 연속이다.


올시즌 현재 13개 대회를 치른 PGA 투어는 6개 대회가 악천후로 진행이 엉망이 됐고 이번 벨사우스클래식까지 합치면 14개 대회 가운데 절반이 기상조건으로 일정을 바꾸는 등 선수들은 ‘악천후’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김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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