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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텔라스제약 4월1일 출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01 12:48

수정 2014.11.07 19:43



일본의 거대제약회사인 야마노우찌제약과 후지사와약품이 4월1일 전격 합병됨에 따라 이날부로 이들 두회의 한국법인도 한국아스텔라스(Astellas)로 새롭게 출범했다.

'아스텔라스'란 '빛나는 별'이란 뜻으로 본사의 합병은 후지사와 1주당 야마노우찌 0.71주의 비율로 야마노우찌가 후지사와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에따라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일단 1사업부와 2사업부로 나누어 1사업부는 야마노우찌제품 중심으로 야나기 토시히로 사장이 맡고 2사업부는 후지사와제품 중심으로 이태로 부사장이 총괄하되, 점차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야마노우찌와 후지사와는 중복품목이 없어 향후 출시되는 신제품 등이 매출에 기여할 경우 한국내 다국적 제약기업 순위가 중위권으로 껑충 뛰어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야마노우찌는 고혈압약인 '라우간', '올데카', '페르디핀(주사)'을 비롯, 전립선비대증치료제인 '하루날', 만성동맥폐색증 궤양치료제인 '베라실', 항구토제인 '나제아' 등을, 한국후지사와는 장기이식후 투여하는 면역억제제인 '프로그랍'과 아토피치료제인 '프로토픽' 등을 시판중이다.

/ ekg21@fnnews.com 임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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