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호남·LG석화, 대산유화 주식 맞교환

김기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01 12:48

수정 2014.11.07 19:43



호남석유화학과 LG화학은 각각 보유 중인 LG대산유화와 롯데대산유화 지분정리에 나섰다.

합작경영에서 독립경영체제로 전환해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다.


호남석유화학은 1일 “보유하고 있던 LG대산유화 주식 1700만주(50% 지분)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는 보유중인 LG대산유화 주식과 LG화학이 보유중인 롯데대산유화 주식(50% 지분)을 교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남석유화학과 LG석유화학은 컴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2003년 6월 현대석유화학을 인수했고 현대석유화학은 지난 1월1일자로 LG대산유화와 롯데대산유화로 법인이 분리됐다.


호남석유화학 관계자는 “지난 연말 인적분할이 이뤄진 이후 지분분할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라며 “지분 분리 작업은 이달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분 교환비율에 대해서는 현재 결정작업이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 kkskim@fnnews.com 김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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