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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등 해외유전 5곳 투자”…GS칼텍스 허동수 회장

윤정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01 12:48

수정 2014.11.07 19:43



GS칼텍스가 중동·러시아 등 해외 유전 5곳을 개발, 원유의 자체개발 공급량을 정제능력의 10%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은 1일 ‘종합 에너지 서비스 리더’라는 비전 달성을 위한 해외자원 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허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의 한 주유소에서 ‘1일 현장근무’행사를 통해 “캄보디아 유전개발 지분 참여에 이어 중동지역과 러시아 등 총 5곳을 대상으로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회장은 “오는 2010년까지 하루 정제능력 65만배럴 가운데 10% 정도인 6만5000배럴을 GS칼텍스가 개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투자액은 달라질 수 있으나 투자 여력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허회장은 전력·액화천연가스(LNG)사업 부문과 관련해 “자회사인 GS파워와 LG에너지 2기(50만㎾) 확장 공사를 완료, 발전용량을 95만㎾에서 200만㎾까지 늘릴 계획”이라며 “또 교토의정서 등에 따른 환경친화적 연료 사용을 위해 여수공장 정유·석유화학시설에 사용되는 벙커C유를 2007년까지 LNG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9000억원을 투자, 지난해부터 하루 8만5000배럴인 중질유 분해시설의 처리능력을 늘리는 공사를 진행중”이라며 “중질유 분해시설 가동에 필요한 수소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LNG(연간 50만t)도 직도입으로 충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정남기자

■ 사진설명=GS칼텍스 허동수 회장(오른쪽 앞줄 두번째)이 박주암 노조위원장직무대행과 함께 1일 서울 역삼동의 한 주유소에서 ‘1일 주유원 체험’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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