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사진]교황 ‘병자성사’…슬픔에 잠긴 바티칸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01 12:48

수정 2014.11.07 19:43



교황청은 1일(현지시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의식이 있지만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호아킨 나발로 발스 교황청 대변인은 "교황은 여전히 정신이 또렷하고 의식도 온전하며 매우 조용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혈압이 불안하며 매우 위험한 상태"라고 말했다. 교황은 하루전인 지난달 31일 임종을 앞둔 이들이 받는 병자성사를 받았다고 CNN방송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교황이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바티칸 성 베드로 바실리카 성당 앞에 모인 신자들이 서로 끌어안고 울고 있다.

/사진=바티칸로이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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