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펀드·채권·IB

[주간 채권시장 전망]지표금리 3.80%대 진입시도 지속

신현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03 12:48

수정 2014.11.07 19:42



채권시장이 월말 경제지표 발표 실망으로 강세를 보였다. 지난 2월 산업활동동향은 경기선행지수의 개선과 함께 소비부문의 회복조짐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산업생산과 설비투자의 큰 폭 하락 등이 금리하락을 부추겼다. 최금 금리 상승이 국내 경기 펀더멘털 여건의 회복과 관련이 있었다면 이러한 경기회복 기대감에 대한 실망감은 금리 하락을 이끌만한 충분한 여건이었다.

이번주 채권시장은 산업생산 부진으로 강세심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표금리 3.80%대 진입을 앞두고 다시 한번 금리하락 요인들을 확인하자는 신중함으로 추가 강세가 제한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연초 금리 급등이후 조정과정이 충분히 이루어졌고 금리상승 과정의 연속선상에 놓여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하겠다. 국내 경기 회복, 해외요인 등이 잠재돼 있는 금리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추가 금리하락을 제한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는 주변 재료를 재확인하는 신중함이 필요하다.
수급측면에서는 예상수준의 이달 국채발행 물량으로 단기적으로는 불확실성이 제거되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달들어 정부관련 기관들의 자금집행과 분기결산 이후 기관들의 매수참여 가능성이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지난주 0.2%포인트에 가까운 금리하락과정을 거치면서 대부분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되고 있어 추가 강세기조는 다소 조심스럽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번 주 채권시장에도 뚜렷한 악재가 없는 우호적 여건이 우세한 가운데 지표금리 3.80%대 진입 시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호적 수급과 부진한 펀더멘털이 이미 적정수준 선반영된 만큼 금리의 추가하락속도는 둔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국고채 3년 금리는 3.80∼4.10% 수준이 예상된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