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대대적인 헌혈캠페인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중순부터 본사 및 지사의 임직원 7000명을 대상으로 헌혈 행사를 전개하고 있는 이 회사는 창립 기념일인 오는 15일까지 헌혈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삼성SDS가 회사 창립 20주년의 기쁨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서 마련했다. 현재 자매부대인 22사단도 동참하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혈액은 백혈병과 재생불량성 빈혈 환자들에게 공급된다.
삼성SDS는 지난 97년부터 매년 백혈병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참가자가 1m당 1원을 기부하는 마라톤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김인 삼성SDS 사장은 “사회 공헌 뿐 아니라 1000여개 사업장에 흩어져 있는 임직원들이 한데 뜻을 모은다는 점에서 단결을 강화하는 계기도 되고 있다”고 말했다.
/ sejkim@fnnews.com 김승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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