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문희상 의장 선출…우리당 주초 당직개편

최승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03 12:48

수정 2014.11.07 19:41



문희상 신임 의장을 비롯한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4일 영등포 당사에서 첫 상임중앙위원회의를 열어 2명의 지명직 상임중앙위원 인선문제와 향후 당 운영 방안, 4월 임시국회 대책을 논의한다.

문의장은 1차 상임중앙위원회의 결과를 토대로 당내 중진들과의 협의를 거쳐 지명직 상중위원, 사무처장, 대변인, 기조위원장 등 핵심 후속당직 개편을 이번주 초에 단행할 방침인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우리당 새 지도부는 아울러 4·30 재보선 필승을 위해 경기 포천·연천, 충남 연기·공주, 경남 김해갑 국회의원 재선후보를 조기에 공천해 총력전에 나설 방침이다.

우리당 지도부는 이어 7일 이해찬 총리와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당정정책조정회의를 열어 4월 임시국회 대책과 향후 당정관계 활성화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열린우리당은 지난 2일 제2차 정기 전당대회를 열어 임기 2년의 새 의장에 참여정부 초대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문희상 의원을 선출했다.

문의원은 이날 오후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과 당원, 참관인 등 모두 1만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대에서 참석 대의원 1만478명이 각기 후보 2명을 택하는 2연기명으로 행사한 투표에서 4266표를 얻어 8명의 후보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문의원은 최다 득표자에게 돌아가는 의장으로 선출돼 지난해 1·11 전대에서 의장으로 뽑힌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1기에 이어 명실상부한 집권여당 2기 체제를 이끌게 됐다.


앞서 정동영 장관의 의장직을 차례로 승계한 신기남 의원, 이부영 전 의원, 임채정 의원까지 감안하면 다섯번째 의장이다.

이어 2등은 염동연, 3등은 장영달, 4등은 유시민 후보가 각각 당선됐고 여성몫으로 한명숙 후보도 상임중앙위원으로 선출됐다.


그러나 김두관·김원웅·송영길 후보는 상중위원 진출에 실패했다.

/최승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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