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3일 일부 영업조직을 고객의 특성에 따라 가계금융,기업금융, 에셋매니지먼트 등 3개로 그룹화했다고 밝혔다.
가계금융그룹은 가계고객사업본부와 카드사업본부를 합친 조직으로 개인영업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며 기업금융그룹은 기업 부문의 연계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사업본부와 투자은행사업본부를 통합한 조직이다. 에셋매니지먼트그룹은 고소득 고객을 집중 공략하기 위해 웰스매니지먼트본부와 프라이빗뱅크(PB) 사업본부, 법인영업본부를 합쳐 만들어졌다.
하나은행은 또 그룹과 사업본부별 책임경영체제를 구축, 은행장 전결사항인 예산권을 그룹과 사업본부로 이양하고 신상품개발, 서비스 개선 등의 권한은 한단계씩 아래 조직으로 낮춰 하부조직의 권한을 강화했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