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도예의 통념을 깬다…이경주 두번째 개인전

장재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05 12:48

수정 2014.11.07 19:38



개성있는 질감을 만들어 내며 회화적 접근을 통해 도예영역의 확장을 시도해 온 도예작가 이경주씨(38)가 통인화랑(서울 관훈동)에서 작품전을 갖는다.

작가가 6년만에 갖는 두번째 개인전으로, 소금유(Salt-Glaze)를 사용해 작가자신의 상상력과 흙의 생명력을 자연스럽게 접목시킨 작품을 보여준다.


집을 소재로 현대적 조형미를 이끌어 낸 작품들은 아늑한 마을같기도 하고 조용한 정원이 딸린 저택같기도 하다.

독특한 표면처리 효과가 돋보이는 소금유기법은 문양과 반짝거림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낸다.


잿물과 유약없이 고온의 가마안에서 소금을 뿌려 불에 구운 작품들은 ‘따뜻한 질감’을 느끼게 하며, 우리네 삶의 여유로움과 내밀한 마음의 풍경을 담아내고 있다. 전시는 6일∼12일. (02)733-4867.

/장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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