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2003년 4년간 10억원 이상 소득세납부자가 2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은 지난 4년간 근로소득세와 사업소득세, 양도소득세 등 소득세 납부 10만원당 1점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계산한 개인별 세금포인트를 홈택스 인터넷 홈페이지(www.hometax.go.kr)를 통해 6일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세금포인트 부여자는 지난해 발표한 2000∼2002년분(1420만명)보다 13.2% 증가한 1607만7000명이다.
또 국세청이 등기우편으로 개별통보하는 세금포인트 1000점 이상자는 5만1000명으로 지난해의 3만3000명에 비해 54.1% 증가했고 1만점 이상자도 2000명으로 지난해의 1000명에 비해 두배가 됐다.
100점 이상자의 경우에는 연간 2억원 한도 내에서 납기연장 또는 징수유예 때 납세담보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1000점 이상자에 대해서는 세무서 민원봉사실에 설치된 ‘성실납세자 전용창구’이용 혜택과 함께 사업자등록증명, 휴업사실증명, 폐업사실증명, 납세증명, 납세사실증명, 소득금액증명에 대한 무료 택배서비스 혜택이 주어진다.
/ jongilk@fnnews.com 김종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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