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은행원 평균연봉 어디가 높을까

홍순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05 12:49

수정 2014.11.07 19:36



은행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신한은행, 한국씨티은행 등이 높은 반면 리딩뱅크인 국민은행은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시중은행의 200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해 4805명의 직원에게 3084억5500만원을 지급,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6410만원으로 나타났다. 한국씨티은행은 3872명에게 2467억400만원을 지급해 1인당 평균 연봉이 6370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조흥은행 직원의 평균 연봉이 6040만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외환은행은 5680만원, 제일은행은 5600만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총자산 규모에서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의 직원 평균 연봉은 5000만원대를 간신히 넘어 8대 시중은행중에서는 최하위권이었다.

국민은행은 5040만원, 우리은행은 5080만원이었다.
자산 규모에서 3위인 하나은행 직원의 평균 연봉도 5500만원으로 시중 은행중 6위에 그쳤다.

/홍순재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