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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CEO 초대석]NHN…아크로드, RPG게임시장 점령나서

박민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06 12:48

수정 2014.11.07 19:36



NHN의 정통 다중접속온라인 역할수행게임(MMORPG) 대작 ‘아크로드(ArchLord)’가 국내 RPG(역할수행게임) 시장 점령에 나섰다.

지난 5월 첫 선을 보인 ‘아크로드’는 5차례에 걸친 철저한 테스트와 검증을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게임이 되기 위한 끊임없는 발전을 거듭해 왔다.

그 결과 ‘아크로드’는 마지막 비공개 테스트 기간, 네이버 게임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더 나아가 각종 게임지표에서도 비공개 테스트 중인 게임으로서는 이례적으로 RPG게임 10위권 이내에 랭크 되는 등 게이머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아크로드는 외산 게임들만의 장점으로 여겨졌던 탄탄한 시나리오와 함께 방대한 세계관을 완벽히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그래픽, 타격감 등 한국 RPG 게임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결합해 동서양의 RPG 요소를 적절하게 조화시켰다.
이에따라 ‘한국형 MMORPG의 완결판’을 만들어 냈다는 게임 업계의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탄탄한 시나리오을 갖고 일부 선보인 ‘퀘스트’는 아크로드의 세계관을 이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향후 퀘스트를 지속적으로 추가해 아크로드만의 방대한 ‘세계관’을 만들었다.


아크로드는 오픈 베타 서비스 이후에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종족 및 이동수단을 추가하고 새로운 아이템을 끊임없이 추가하는 등 게임 내 재미요소를 강화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또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개발된 만큼 NHN이 일본과 중국에서 확보한 일본 한게임, 중국 롄종의 플랫폼을 통해 중국과 일본으로의 서비스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올 상반기 주요 국내외 대작 게임들의 출시가 잇따르면서 국내 MMORPG의 제왕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신작 게임들의 경합이 치열한 가운데 아크로드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박민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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