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홈쇼핑·인터넷몰 지자체특산물 새 유통채널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06 12:49

수정 2014.11.07 19:35



홈쇼핑 및 인터넷쇼핑몰들이 지자체 특산물 판매의 새로운 유통채널로 떠오르고 있다.

롯데닷컴은 오는 11일까지 전라도의 우수 특산품만으로 운영하는 ‘전라도 물산전’을 연다. 호남평야산 쌀, 장흥 표고버섯 세트, 전남 영광 법성포 굴비, 담양 한과, 순창 고추장, 보성녹차, 나주 배 등을 시중가보다 최고 40% 저렴하게 할인판매한다. 또 저농약 나주배, 영광 법성포 굴비, 청매실, 된장과 청국장 세트, 고창 복분자즙 등 각 제품을 매일 100개씩 선정, 한정판매를 통해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롯데닷컴 영업팀 김형준 부장은 “앞으로 제주도, 충청도, 경상도 등 지방별로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홈쇼핑도 2003년 8월 지자체와 업무제휴를 맺고 완도 전복과 영광 굴비, 여수 갓김치, 지리산 토종꿀 등 호남 지역 주요 특산물과 호남 지역 중소 업체 상품을 판매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제주도청과 업무 제휴를 맺고 한라봉과 전복, 고등어 및 갈치 세트, 보리빵 등 제주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제주 특산물 특별전’을 방송했다. 또한 우리홈쇼핑의 인터넷쇼핑몰 우리닷컴은 3월말부터 남제주군청과 제휴를 맺어 한라봉, 감귤, 고등어, 흑돼지, 표고버섯, 무릉전통된장, 유채나물, 감귤즙 등 특산물 독점 판매와 온라인 홍보 대행 업무를 하고 있다.


현대홈쇼핑도 2003년 12월 전주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전주비빔밥, 콩나물국밥, 한지 등 전주지역 특산물에 대한 상품 공동판매 및 행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는 전북지역의 특산품 홍보와 기타 판매촉진활동을 위한 행정적 지원 및 우수추천상품 공동판매를 실시 중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향후 지자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해 지방특산물과 우수 중소기업 상품에 대해 현대홈쇼핑의 인프라를 활용한 해외시장 개척, 인터넷쇼핑몰 입점, 카달로그 판매 등 다양한 판로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padet80@fnnews.com 박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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