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대형건설사 체감경기 회복

신홍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06 12:49

수정 2014.11.07 19:34



대형건설업체들의 체감경기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중소업체는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3월 건설기업경기 실사지수(CBSI)를 조사한 결과, 78.4를 기록해 전월(78.1)보다는 0.3 포인트 상승했다고 6일 밝혔다. 그러나 당초 전망지수(101.1)에 비해 22.7 포인트 낮아 여전히 건설경기 회복이 기대치에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C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체감경기가 전월에 비해 상승했음을 나타내며 100이하이면 체감경기가 하락했음을 의미한다.

규모별로는 대형업체가 지난달과 같은 100.0으로 안정세를 이어갔고 중견업체들도 81.8로 전월에 비해 비해 7.3 포인트 상승했다. 이에반해 중소업체는 전월보다 7.4 포인트 감소한 49.1을 기록, 갈수록 체감경기가 나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업체가 98.1이며 지난달 60.0을 보였던 지방업체는 50.4로 다시 하락했다. 공사물량지수는 전달보다 7.9 포인트 하락한 68.5로 크게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주택물량지수(71.7)는 전월보다 5.0 포인트 상승, 최근 신규분양시장의 회복세 조짐이 체감경기에도 이어졌다.

4월 건설경기에 대한 전망치는 112.3을 기록, 2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넘었다.
대형업체와 중견업체의 전망치는 각각 140.0과 106.3으로 경기회복에 긍정적이었지만 중소업체는 86.8로 여전히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 shin@fnnews.com 신홍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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