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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비정규직 논의’ 탄력

서지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06 12:49

수정 2014.11.07 19:34



노사정 대표들이 최근 비정규직 법안을 국회에서 논의해 결론내기로 합의함에 따라 이경재 국회 환경노동위원장과 노사정 대표들은 6일 국회에서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실무대화진행은 환노위 법안심사소위원장이 주관하기로 결정했다.

이환노위원장을 비롯, 김대환 노동부 장관,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 이수영 경영자총협회 회장,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또 국회 환노위 주관의 대화가 비정규직 보호입법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데 합의했다.

간담회를 제안한 이경재 위원장은 “더 이상 (비정규직) 법안 처리를 미룰 수 없는 상황에서 노사정의 의견이 골고루 반영되는 법안을 만들어 내기 위해 이 자리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위원장은 “노무현 대통령과 이해찬 국무총리도 이 간담회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대화가 원만한 합의에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의 직후 김대환 노동부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각계의 내용을 모아 취사선택하고 이견을 좁혀나갈 것”이라면서 “지금까지의 (각계) 입장 변화는 없고 논의 기간에 대한 얘기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도 “노사정 대화가 실질적으로 되는 모습을 기다려 달라”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지훈기자

■사진설명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경재 위원장 주최로 비정규직 입법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노사정회의에서 김대환 노동부 장관과 양대 노총 위원장, 이수영 경총회장, 박용성 대한상의 회장 등 노사정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윤여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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