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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근로자 대부이자율 0.7%p 인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06 12:49

수정 2014.11.07 19:34



기획예산처와 근로복지공단은 다음달 초부터 저소득근자의 생활안정자금과 임금체불근로자의 생계비에 대한 대부이자율을 현행 연 4.5%에 0.7% 포인트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따라 저소득근로자들이 의료비나 혼례비, 장례비, 노부모요양비 등 생활안정자금을 빌리거나 임금체불로 가계생활 유지가 곤란한 근로자들이 생계비 대출을 받을경우 금리가 연 3.8%로 낮아지게 된다.

기획예산처는 이번 조치로 연간 1만2000명의 근로자들이 10억원 정도의 이자를 경감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1만2041명에게 678억8900만원이 대부됐는데, 이 중 생활안정자금으로 7196명에게 472억6800만원이 대출됐고, 임금체불근로자 생계비로 4845명에게 206억2100만원이 대출됐다.

/ hjkim@fnnews.com 김홍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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