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석유公 투명경영 본궤도에 올랐다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07 12:49

수정 2014.11.07 19:32



한국석유공사가 투명경영 환경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세기 경영은 ‘윤리’(ethics)에서 출발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이억수 사장의 강력한 의지로 깨끗한 기업 환경 만들기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석유공사는 지난 2003년 5월 부터 이미 윤리헌장 및 강령을 만들어 시행하고 지난해 7월에는 부패방지위원회와 ‘윤리확립 시범사업 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여기에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시스템을 정립해 대외적으로 건전한 발전과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이억수 사장의 각오가 담겨 있다.

공사는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사외이사의 비율을 높였으며 윤리경영위원회, 청렴위원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시설공사, 물품제조, 구매, 용역 전 분야에 걸쳐 청렴계약제를 시행해 불공정, 부패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공사는 지난 3월 산업자원부 주관 평가에서 지배구조 부문과 협력업체 부문에서 각각 9.16점과 9.31점(이상 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


공사는 현재 사장직속기구로 윤리경영위원회를 설치해 시스템 구축에 대한 협의를 계속 해나가고 있다. 세계 일류기업 수준의 윤리경영 운영을 위해 세밀한 현황 진단, 문제점 분석, 추진전략, 모델 정립 등의 장기계획도 이미 수립한 상태다.


이성원 경영관리실장은 “최고경영자의 윤리경영에 대한 의지가 강력하고 직원들의 참여도도 높지만 이러한 관심을 장기적으로 이어나가야 진정한 윤리경영”이라면서 “석유공사는 다른 기업들과 차별화된 윤리경영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ck7024@fnnews.com 홍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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