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해방이후 시판 국산담배 107종 달해

이영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07 12:49

수정 2014.11.07 19:31



해방 이후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판매된 국산담배가 100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KT&G에 따르면 지난 1945년 첫 담배 ‘승리’에서 오는 11일 전국적으로 동시에 출시되는 새 담배 ‘인디고(Indigo)’에 이르기까지 국내에서 발매된 국산담배는 모두 107종에 달한다.이 가운데 시장에서 사라진 담배는 69종으로 지금은 에쎄, 더원 등 모두 38종이 판매되고 있다.


이는 10년전인 지난 95년 21종의 2배 가까운 것으로 담뱃값도 당시 가장 비쌌던 하나로와 오마샤리프의 1400원에서 지금은 2배가 넘는 3000원짜리 클라우드나인이 판매되고 있다.

가장 오랜기간 판매됐던 담배는 ‘아리랑’으로 58년 1월부터 88년 12월까지 31년동안 명맥을 유지했다.
현재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은 담배는 에쎄라이트로 17.2%에 달하고 있으며 국산담배의 점유율은 지난해 말 현재 77.3%다.


/ ykyi@fnnews.com 이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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