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한화석유화학이 전 직원에게 특별 상여금 400%를 지급했다.
한화석유화학은 지난 7일 “지난해 4·4분기 현장 전문직원에게 특별 상여금을 지급한 데 이어 지난달 사무직 직원에게 특별 상여금 400%를 지급했다”면서 “이는 매출 2조원, 당기순이익 3000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따른 격려 차원”이라고 밝혔다.
한화석유화학이 부장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상여금을 지급한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이전 급여 인상폭 조절 등의 이유로 소폭의 상여금을 지급한 적은 있지만 실적호전에 따른 순수한 성과 보상의 상여금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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