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닥

‘교육 대표주’ 메가스터디 신고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08 12:49

수정 2014.11.07 19:29



온라인교육업체 메가스터디가 ‘따라잡을 수 없는 시장 선두주’라는 호평에 힘입어 52주신고가를 경신했다.

8일 코스닥시장에서 메가스터디 주가는 전일보다 0.74%올라 3만3850원에 마감됐다. 장중에는 3만50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굿모닝신한증권 김재원 애널리스트는 메가스터디 첫 분석보고서를 통해 “메가스터디는 교육시장의 주도주로 이론의 여지가 없다”며 목표주가를 현재주가보다 30%이상 높은 4만5700원을 제시,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이같은 가격은 증권사 목표주가중 최고치로, 그동안 4만원이상을 제시한 증권사는 우리투자증권(4만1000원) 정도였다. 메가스터디를 분석중인 증권사는 모두 ‘매수’의견을 보이고는 있지만, 목표주가는 3만5000∼3만8000원대(현대,동원,대우,SK)가 보통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메가스터디는 “고교,대학입시 온라인 사교육 부문에서 75%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며 “단기간 경쟁 상대는 재정지원이 취약한 정부 운영 무료 웹사이트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온라인교육시장이 한국 교육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정도.그러나 지난 3년간 평균 139%의 성장세를 기록했다는 점에 주목하라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특히 그는 메가스터디는 한국 주식시장에서 영업이익률 40%,순이익률 30%를 내는 몇 안되는 기업 중 하나라며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44%증가한 7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 jins@fnnews.com 최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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