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행정·지자체

재경부 국책사업 팀제 운영

임대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10 12:49

수정 2014.11.07 19:28



재정경제부는 10일 주요 국책사업별로 팀제를 운영하기로 하고 19개팀을 구성, 본부 국과장을 담당자로 지정했다.

이는 국가 주요사업의 추진현황을 상시로 파악하고 경제총괄부처로서 지원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재경부는 이에 따라 새만금 사업팀과 고속철도 2단계사업팀, 하남고속철도사업팀, 고령화·저출산팀, 국민연금제도팀, 한탄강댐사업팀, 시화 MTV사업팀, 여수박람회팀 등 8개팀을 신설했다.


재경부는 그동안 정책조정국이나 경제정책국, 경제자유구역기획단 등에서 맡아온 국책사업들도 사업별로 담당자를 지정, 팀제로 운영하기로했다.

또 방사능폐기장사업과 제2연륙교사업, 인청공항2단계사업, 부산신항개발사업, 광양항개발사업, 송도·청라개발사업, 국가물류체계개선사업, 신도시개발사업, 국민임대건설사업 등이 모두 사업팀제로 재구성돼 업무가 추진된다.


재경부 관계자는 “팀제 운영으로 탄력적이고 상시적인 업무수행체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팀제를 도입해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dhlim@fnnews.com 임대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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