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단체

주유소 휘발유값 사상최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10 12:49

수정 2014.11.07 19:27



국제유가의 급등으로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이 3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10일 한국석유공사가 지난 주 전국 556개 주유소에서 휘발유 제품의 평균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휘발유가격은 전주에 비해 4.27원 오른 ℓ당 1412.40원으로 가장 높았다.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3월 넷째주에 1400원대에 진입한 이후 3주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경유도 전주보다 5.49원 상승한 ℓ당 1032.03원으로 3월 셋째주에 1000원을 돌파한 이후 4주 연속 최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보일러 등유와 실내 등유도 각각 877.45원, 867.14원으로 역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석유제품 가격이 가장 비싼 제주도는 휘발유가 ℓ당 1472.38원, 경유는 1117.63원을 기록했고 서울 지역도 휘발유 1465.32원, 경유 1091.00원으로 가격이 급등했다.


/ hjkim@fnnews.com 김홍재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