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허창수 GS회장 계열사 방문

노종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10 12:49

수정 2014.11.07 19:27



GS 허창수 회장이 사외이사들과 함께 첫 계열사 현장방문에 나섰다.

GS는 허창수 회장이 8∼9일 GS칼텍스 전남 여수 생산현장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허회장의 공장방문은 지난달 31일 GS그룹 공식출범 이후 처음으로 서경석 GS홀딩스 사장을 비롯해 김기영 연세대 경영학과 석좌교수, 정종욱 아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건춘 법무법인 태평양고문, 김진환 법무법인 충정 대표변호사 등 4명의 사외이사도 함께 했다.

허회장 등은 여수 생산현장에서 하루 65만배럴과 8만5000배럴을 각각 생산할 수 있는 원유정제시설과 중질유 분해시설 등 석유제품의 주요 생산공정과 연산 105만t의 파라자일렌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연산 200만t 규모의 방향족 공정에 대해 보고받고 직접 생산 공정을 둘러봤다.


GS는 앞으로 사외이사들의 주요 자회사 방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회사경영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사회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GS관계자는 “GS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사회 중심 경영’을 통해 기업투명성에 대한 시장의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모두가 선망하는 Value No.1 GS’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 njsub@fnnews.com 노종섭기자

■사진설명

전남 여수 GS칼텍스 생산현장을 찾은 허창수 GS 회장,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김기영 연세대 교수, 이건춘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왼쪽부터)이 8일 회사 관계자로부터 원유부두의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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