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출시 1년만에 5兆 돌파

김용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10 12:49

수정 2014.11.07 19:27



주택금융공사는 지난해 3월25일 모기지론(주택담보대출)을 처음 출시한 후 1년여만인 지난 6일 5조18억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간 공사의 모기지론을 이용한 인원은 6만9339명에 달했다.

특히 5조원 돌파는 지난 2월24일에 판매실적 4조원을 넘어선 후 27일만(영업일 기준)에 이뤄져 과거 1조원 돌파 때 평균 소요 영업일수인 55일을 크게 앞당겼다.


공사 모기지론의 1일 평균 판매액도 지난해 172억원에서 올해 250억원으로 45% 증가했다. 이용고객은 주로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인 38세의 근로소득자로 1억2000만원의 전용면적 23평형 아파트를 구입하기 위해 평균 7000만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기관별 공사 모기지론 판매액은 하나은행이 1조828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외환은행 8407억원, 제일은행 4689억원, 국민은행 4108억원, 우리은행 3221억원 등의 순이었다.


/ ucool@fnnews.com 유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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