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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12기통 고급세단 판매…‘페이톤’ 신차 발표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11 12:49

수정 2014.11.07 19:25



폭스바겐의 국내 공식 수입사인 폭스바겐코리아는 11일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최고급 럭셔리 세단 ‘페이톤’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페이톤 W12 6.0 롱휠베이스 모델은 폭스바겐이 지난 1997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V형 6기통 엔진 2개를 결합해 만든 W형 12기통 엔진을 탑재했다.최고출력 420마력, 최대 토크 56.1kg/m를 자랑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 데 6.1초가 소요된다. 전장 5.175m, 전폭 1.903m, 전고 1.45m의 긴 차체로 럭셔리 세단 특유의 안락함을 느낄 수 있다.


페이톤은 운전석과 조수석 및 뒷좌석까지 개별적으로 온도조절이 가능한 4존 클리마트로닉 시스템과 최고 18가지 방향으로 부분 조절이 가능한 시트와 앞 좌석 머리 보호 시스템 등을 장착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페이톤 발표회에서 롱휠베이스의 W12 6.0 모델과 노멀휠베이스, 롱휠베이스 2가지 버전의 V6 3.2 모델을 선보이고 하반기에 디젤엔진의 V6 3.0 TDI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국내 판매법인 설립 기념으로 W12 6.0 롱휠베이스 모델을 한시적으로 1억5060만원, V6 3.2 롱휠베이스 모델을 1억20만원, V6 3.2 노멀휠베이스 모델을 8440만원에 판매한다.

/ jjack3@fnnews.com 조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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