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3·3 보리밥 부페’ 입소문

이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11 12:49

수정 2014.11.07 19:25



4500원의 가격으로 달래·냉이 등 40여 가지 나물류와 밑반찬,국 등 총 70여 가지 메뉴를 곁들인 건강식 보리밥을 즐기는 ‘3·3 보리밥 부페’가 인기다.

보리밥 부페 전문점 ㈜풀드림(대표 송수일)이 운영하는 ‘3·3 보리밥 부페’는 한국 고유의 건강식을 고집, 원산지 직송의 신선한 보리·잡곡·현미와 나물, 야채류 등을 재료로 사용한 웰빙 먹거리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식사류 외에 주류 메뉴인 막걸리와 보쌈도 호응이 높다.

2003년 부산에서 3300원 가격으로 창업해 ‘3·3’이란 브랜드가 붙은 ㈜풀드림의 보리밥 부페는 부산·경남지역에 가맹점 30개를 운영하며 성공을 거뒀다.
지난해말 서울로 진출, 창동 직영매장을 포함한 7개를 확장했고, 4월중 은평 구산역점, 가락동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풀드림측은 “본사에서 CK시스템(중앙집중식 주방시스템)을 통한 식자재 일괄 판매, 성남 직영물류센터의 신선한 반제품 재료 공급, 부페식 운영에 따른 인건비 절감 등이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매장오픈 비용은 인테리어비, 주방용품 및 기기 등을 합쳐 평당 180만원. 풀드림은 종전 30∼40평 내외의 중소형 매장에서 탈피해 서울·수도권 지역에선 대형 매장 전략을 채택, 70평 이상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매장 임대료, 재료구입비, 인건비, 기타 운영비 등을 제외한 순수 마진율은 35% 정도. (02)417-3330

/ jinulee@fnnews.com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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