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 영종에 뇌과학 센터 세운다

김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11 12:49

수정 2014.11.07 19:25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인 영종지구내에 첨단·전문종합병원과 뇌과학 연구센터를 갖춘 ‘바이오메디컬 허브(IBMH·Incheon Biomedical Hub)’ 단지를 2012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장점과 정보기술(IT)·생명공학기술(BT)를 연계한 바이오메디컬 허브 단지에는 뇌과학 연구센터를 설립해 유전자 활용, 줄기세포, 난치병 치료, 신약개발, 임상연구 등을 하게 된다.

또한 유전정보와 단백질 구조분석을 통한 신약개발을 맡게 될 신약연구 개발센터와 치료용 배아복제 기술과 장기이식 기술을 연구할 재생의학 연구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함께 질병 유전자 발굴 및 치료기술 개발, 동아시아 질병 정보 및 유전체정보 네트워크의 구축, 한방 클리닉센터 설립도 병행할 계획이다.

바이오메디컬 허브단지 후보지는 영종도(570만평)와 공항신도시 인근의 용유·무의 관광단지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를 위해 자문 및 실무위원회를 구성, 단지 구성을 위한 용역을 발주하는 한편, 이날 국내 의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갖는다.


/ 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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