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동복지

2010년에 뜨는 직업…사회복지·법률서비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11 12:49

수정 2014.11.07 19:24



오는 2010년에 ‘뜨는’는 직업으로 사회복지, 법률서비스, 정보통신 등이 꼽혔다.

반면 기계·재료, 식품가공·농림어업 등은 사양 산업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중앙고용정보원은 11일 기업체 인사담당자, 정책담당자, 교수 등 전문가 2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분석해 발간한 ‘2005년 한국직업전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2010년에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로 사회복지, 의료·보건, 법률·공공서비스, 경영금융·기획 등의 순으로 높았다. 취업 경쟁률은 법률·공공서비스, 문화예술·디자인·언론, 경영금융·기획 등의 순으로 전망됐다.


고용 안정성은 사회복지를 비롯해 법률·공공서비스, 의료·보건관리, 개인서비스, 운송·여행 등이 꼽혔다.


중앙고용정보원 관계자는 “이같은 전망은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주 5일근무제 시행, 여성의 사회진출, 개인주의화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에는 기계·재료와 식품가공·농림어업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들 분야는 각각 38.6%와 34.1%가 취업 경쟁률도 치열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 grammi@fnnews.com 안만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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