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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게시판]‘나무,그 품에 안기다’ 사진전 外

장재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12 12:49

수정 2014.11.07 19:23



■ ‘나무, 그 품에 안기다’ 사진전

환경재단과 그린페스티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환경사진전. 24일까지 세종문회회관 앞 인도에서 열린다. 국내작가 배병우, 오상조, 김선규, 성남훈, 조성수, 양종훈 등 6명과 국외작가 10여명이 참여한다. 프란스 랜팅, 파스칼 메트르, 션 커난 등 대가들의 작품은 작품은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작품들이다.전시작품은 모두 84점.전시는 네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24시간 개방 전시한다.서울전시에 이어 경기도와 대전지역 등으로 순회전도 갖는다.

■ 만듦전

한국 유리조형가 18인의 작품전. 갤러리 아지오(경기 양평)에서 5월5일까지 전시한다.
유리의 미래와 유리의 무한한 아름다움과 매력을 만날수 있는 전시다. 작가들은 유리조형의 이해를 도모하고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유리 조형미의 극치를 보여준다. 고성희, 김기라, 김형종, 김준용, 김정석, 권영춘, 배진식, 심소라, 이상민, 이상길, 이재경, 임하정, 장민호,장상건, 조준재, 편종필, 허혜욱, 박종해 등 국내 유리관련학과 교수와 유리조형가들이 참여한다.(031)774-5121.

■ 쌈지스페이스 제5회 ‘Pick & Pick’전

‘Pick & Pick’ 전은 쌈지스페이스(서울 창전동)가 ‘뽑은(pick)’ 중진작가가 후배, 제자들을 ‘뽑아(pick)’ 함께 꾸미는 연합적 성격의 그룹전.세대간의 대화, 아카데미와 현장의 인터랙션을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계원 조형예술대학 이영준 교수를 초대하고, 이교수는 자신을 포함하는 신진작가 7인의 작업으로 구성된 전시 ‘K237 주택개량사업: 충격과 당혹의 도큐멘트’를 전개한다. 전시는 한국사회의 산업화에 따른 사회적, 병리적 결과에 대한 작가들 각각의 해석을 건축물, 공공장소, 주거환경과 관련된 소재를 선택하여 제작된 사진, 플래쉬 애니메이션, 배너 작업, 설치, 비디오 작업으로 보여준다.5월22일까지.(02)3142-1693∼4.

■ 장희정 개인전

세오샐러리(서울 서초동)가 공모한 2005 세오 영 아티스트에 선정된 작가의 꽃에 대한 역설을 볼 수 있는 전시. 꽃무늬 천을 배경으로 한국의 전통 화조화를 그리는 작가는 장식과 상징의 유희를 통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카페세오의 프랑스 앤틱 소품과 함께 어우러지는 고풍스런 분위기를 연출한다.남서울대학교 겸임교수인 작가는 용인대와 계원조형예술대에 출강하고 있다.전시는 21일까지. (02)522-5618.

■ 고훈주 ‘play hysteria’전

스페이스 셀(서울 삼청동)의 기획공모 당선 작품전.작가는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인간내면의 동물성을 표현한 13점의 사진을 출품한다.행위를 담은 사진은 불안,공포, 사회적, 고정적 사고로부터 해방되너 왜곡되지 않은 감정을 예술적 행위로 표출해 냄으로써 인간상 회복을 상징한다. 작가는 올해 국민대 대학원(회화 전공)을 졸업했다.
전시는 13일부터 24일까지.(02)732-8145.

■ 장애인의 날 특별기획전

고양 어울림미술관이 마련한 ‘장애인과 만남, 그 의미’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만남을 예술적 언어로 형상화하는 전시다. 기성작가들과 정신지체 장애우 30여명의 작품이 함께 전시되어 한데 어우러짐으로써 장애와 비장애의 다름과 닮음을 인정하는 만남의 장의 역할을 함으로써 서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의미있는 전시. 도예, 비디오 및 설치, 회화 작가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부대행사로 전시 첫날 장애우들이 직접 연주하는 작은 음악회와 마임 배우 유진규의 단한 마임 공연도 마련돼 있다. 28일까지.(031)960-9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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