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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PDP송’ 화제…신입사원들 제작,PDP 1등 자부심 노래

김규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12 12:49

수정 2014.11.07 19:23



신입사원들이 자사가 세계 1위를 달리는 품목에 대한 자부심을 담은 노래를 제작, 사내 인터라넷 시스템을 통해 배포해 화제다.

12일 삼성SDI에 따르면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본부에 배치된 13명의 신입사원들이 지난 2∼3월 진행된 현장 교육 기간 중 만든 댄스그룹 UP의 ‘뿌요뿌요’를 개사한 5분 분량의 ‘PDP송’을 최근 사내에 배포, 임직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가사에는 삼성SDI가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PDP 부문에 대한 자부심과 PDP 사업 성공에 대한 자신감, 밤늦도록 개발에 매달리는 모습 등을 담고 있다.


신입사원들은 별도의 제작비 지원없이 디지털 카메라, 업무용 PC, 소프트웨어 등을 활용, ‘PDP송’에 율동과 연기 등을 섞은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이 영상물은 지난달 중순 천안 PDP 본부에서 열렸던 김순택 사장의 ‘CEO 임원 특강’때 처음 공개 된 후 각 사업장에 퍼지기 시작했다.


PDP송 제작에 참여한 품질혁신팀 이진아씨는 “흥미삼아 만든 영상물이 이렇게까지 큰 반향을 얻을 줄은 몰랐다”며 “PDP를 위해서라면 어떤 어려운 일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신입사원의 패기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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