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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F 활성화 TFT 구성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12 12:49

수정 2014.11.07 19:23



금융감독위원회가 사모투자문펀드(PEF)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한다.

12일 금감위에 따르면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은 지난 11일 금감위 및 금융감독원 간부 합동미팅에서 PEF 설립 및 활동이 지지부진하다고 지적하고 실태파악과 제도적 보완책 마련을 위해 관련 TFT를 구성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TFT 구성은 PEF 설립이 지난해 12월부터 허용됐지만 현재까지 등록된 곳이 우리은행(2100억원), 맵스자산운용(1000억원) 등 5개에 불과할 정도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금감위는 금감원 관련 부서, PEF 운용사, 금융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TFT를 조만간 구성하기 위해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금감위 관계자는 “TFT 활동을 통해 PEF 설립이 부진한 원인을 찾고 규제완화 등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해 재정경제부에 건의할 계획”이라며 “제도시행 초기에 PEF의 기반을 바로 잡아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swshin@fnnews.com 신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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