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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책위협의회,경제활성화·민생살리기 지원 방안 논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12 12:50

수정 2014.11.07 19:22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노동당, 민주당, 자민련 등 여야 5당은 오는 14일 국회에서 각 당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협의회를 열고 임시국회 계류 안건 처리, 국회 차원의 경제활성화 및 민생살리기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한다.

한나라당 임태희 원내수석부대표는 12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보고하고 “정책협의회에선 독도관련법, 독도관련 결의안 등 임시국회 계류안건 처리에 대해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 민주당, 자민련 등 야4당은 이 자리에서 ‘철도 공사 러시아 유전사업 투자 의혹사건 특검법안’처리문제에 대해서도 다룰 방침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한나라당 서병수 제1 정조위원장은 “야4당은 정책협의회에서 러시아 유전사업을 둘러싼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특검법 필요성을 지적하고,4월 임시국회 통과를 주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열린우리당은 먼저 검찰수사를 실시한 뒤 미진한 내용이 있을 경우 특검 도입을 논의할 수 있다는 게 당의 공식적인 입장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서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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