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이 향후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통신·방송 및 미디어, 가스 상하수도 등 유틸리티 분야에 산업별로 특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집중 개발해 투자키로 했다.
한국을 방문중인 에쉬칼텍 오라클 아태지역본부 통신 및 방송사업부 부사장은 1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향후 주요 솔루션 개발방향을 방송·통신미디어 분야에 집중해 수익성을 한층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통신산업 전담을 위해 설립된 ‘글로벌이사회’에서 정보기술(IT) 통합 추세에 맞춰 미래 프로젝트 로드맵 등에 관한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라클이 계획중인 각 산업별 주요 솔루션 개발방향은 통신사의 경우 분산돼 있는 고객정보를 한데 통합해 새 수익원을 창출하는 것이다.
미디어 분야는 콘텐츠 관리기술이 핵심인 만큼 이를 유지·관리할수 있는 기술개발에 전력할 방침이다.
/ ktitk@fnnews.com 김태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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