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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대사관 거문도中에 장학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12 12:50

수정 2014.11.07 19:22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거문도중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가이 워링톤(Guy Warrington) 주한 영국부대사 일행은 12일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중을 방문, 김광한군(15·3년) 등 학생 6명에게 25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한 뒤 중학교 인근에 있는 영국군 묘지에서 간단한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해 11월 거문도를 방문한 워릭 모리스 영국대사 부부와 한영협회 회원들이 120여년전 이곳에 묻친 영국군들의 묘지를 주민들이 잘 돌봐 준데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주민과의 교류 확대를 약속한데 따른 것이다.

장학금은 영국 부인회(BASS), 콜린 그리브스 주한 영국대사관무관, 에드리안 코엘 렉시터 캐피털 메니지먼트사 이사, 엘리지베스 강등이 보탰다.


주한 영국대사관 관계자는 “적은 액수지만 이번 장학금 전달을 시작으로 거문도주민들에 대한 지원과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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