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터넷 말말말]“타임지 反日 바람 기사 日 신문 짜깁기 한듯”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13 12:50

수정 2014.11.07 19:21



▲“기사를 쓴 타임지 기자가 아마 한국을 잘 모르거나 일본신문을 그대로 복사한 것 같네요. 한국에 주재한다면 저런 기사는 안나왔을텐데요. 책상에 앉아 일본신문 몇개 펴놓고 짜깁기 하다보니 저런 현실과 동떨어진 기사작성이 나오는게 아닐까요.”=최근 한국과 중국에서 불고 있는 반일(反日) 바람은 과거사를 제대로 반성하지 않는 일본에 대한 두 나라의 뿌리깊은 불신에서 비롯됐지만 한국과 중국 정치권이 대중의 정서에 영합하기 위해 이를 이용하는 측면이 있다고 타임 아시아판이 최근호(18일)에서 보도한 것에 대한 한 네티즌의 촌평.(미디어다음 ID:저 푸른 초원 위에)

▲“업무 특성상 신체 제한을 둘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차별이라고 한다면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다 각자가 맞는 분야가 있는 것이죠. 차별이 아니라 서로 다른 겁니다.”=국가인권위원회가 경찰과 소방관 채용시 신체 조건을 제한하는 것은 평등권을 위배한다며 조항 삭제를 권고했지만 경찰청, 소방방재청 등 해당 기관에서는 신체 조건 제한 조치는 업무 특성상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이는 것에 대해 동의하며.(네이버뉴스 ID:putter)

▲“내 잔치에 떡판을 벌여놓았는데 남 주겠나. 우리를 위한 대한민국이 아니고 그들을 위한 대한민국 아니겠나.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일만하는 서민들만 죽지. 우리나라에서 출세하려면 줄(일명 빽)만 잘서면 된다. 능력과 도덕성은 자리 떠나면 그만이다.”=참여정부에 들어서도 정부 부처와 정부투자·산하기관의 ‘낙하산 인사’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전문성과는 거리가 먼 인사들이 사장에 기용돼 방만경영이 심각한 것은 물론 정치권 인사들이 상근 감사직을 장악한다는 보도에 네티즌이 우리나라는 빽이 있어야 출세한다고 자조하며.(네이버뉴스 ID:pbo223)

▲“교육을 중시해 전문기술자를 양성한다는 의도는 좋았으나 그 기술자를 양성하는 방법의 방향이 틀렸다고 봅니다. 창의력을 존중하며 토론하고 서로의 의견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독창적인 개발을 하기보다는 어떤 틀 안에서 주입식 반복식 학습을 통해 고정적인 사고방식을 정하게 하지 않았습니까.”=국제통화기금(IMF)이 12일 한국이 지난 40년간 교육 수준이 낮은 저소득 국가에서 경제 성장과 성취도가 높은 교육 체계를 이룩한 모범 국가라고 평가한데 대해 우리나라의 교육이 좀 더 창의적인 방향으로 흘러갔으면 좋겠다며.(미디어다음 ID:김동환)

▲“전세계 모든 기업은 전략적 차원에서 대규모 투자와 확장을 할 때가 있고 인수합병(M&A)이나 주력제품 몇개로 재편할 때가 있습니다. 시대적 국가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유럽, 미국, 한국의 기업 특수성을 무시한 채 무조건 대우그룹을 문어발식 확장이라고 싸잡아 비난하는 사람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김우중 전 대우 회장이 지난 9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간 후 김회장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 네티즌이 김회장을 옹호하며 한마디.(네이버뉴스 ID:cruze)

▲“당연히 해야지요. 한나라당이 이번에는 물러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야당답게 밀어붙이기 바랍니다. 지금처럼 열린우리당 눈치보는 야당을 국민은 더 이상 원하지 않습니다.
”=한나라당, 민주노동당, 민주당, 자민련 등 야 4당은 철도공사의 러시아 유전개발 투자 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유전사업 특별검사법안’을 13일 국회에 공동 제출키로 합의하고 ‘오일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안을 공동 발의키로 야 4당이 의견을 모았으며 여당에 대해서도 동참을 촉구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한 마디.(한나라당 홈페이지 ID:한국인)

▲“국민들, 독도, 위안부 할머니들, 역사 생각해서 대통령께서 더욱 더 냉철하고 확실하게 대처해 주셨으면 합니다. 일본이 더 이상 우리나라를 가지고 놀지 못하도록요.”=지난 10일 도쿄 강연회에서 일본 대사관 앞에서 정기적으로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위안부 할머니들이 진짜 위안부가 아니라 북한의 공작원이라고 생각한다는 후지오카 노부카쓰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 부회장의 발언에 분개하며.(청와대 홈페이지 ID:kevmw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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