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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LS그룹 사돈된다…박서원-구원희씨 6월 결혼

조영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13 12:50

수정 2014.11.07 19:20



두산그룹과 LS그룹이 사돈을 맺는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 박용만 부회장의 장남 서원씨와 건설회사인 ㈜한성 구자철 회장의 딸 원희씨가 오는 6월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박용만 부회장은 고 박두병 두산회장의 5남이자 박용오 두산 회장의 동생이며 구자철 회장은 LS전선 구태회 명예회장의 4남이자 구자홍 LS그룹 회장의 막내동생이다.


박부회장과 구회장은 경기고 동창이어서 오랜기간 양가가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원씨와 원희씨도 이같은 인연으로 어려서부터 알고 지내다 미국 유학시절 장래를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원씨는 최근 군복무를 마쳤으며 두 사람은 결혼후 다시 유학길에 오를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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