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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 우선주 장기투자”…한화證,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 추천

윤경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5.04.13 12:50

수정 2014.11.07 19:20



‘우량 우선주를 주목하라.’

한화증권은 13일 최근 우선주와 보통주간의 가격차 축소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추세적인 현상이라고 지적하고 우량 우선주에 대한 장기투자를 주문했다.

한화증권은 지난 8일을 기준으로 거래대금 규모 상위 20개 우선주의 할인율을 조사한 결과 35.3%로 나타나 지난 10년 동안의 평균 47%를 크게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한화증권 홍춘욱 투자전략팀장은 “저금리 시대에 들면서 배당주를 비롯한 가치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기업 재무구조의 안정을 배경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프리미엄이 크게 줄어든 것이 우선주 강세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같은 우선주 강세요인들이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를 시장의 구조변화에 따른 장기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상대적으로 유통물량이 풍부하면서도 높은 배당수익률을 제공하는 우량 우선주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진단했다.


이와함께 한화증권은 투자유망 우선주로 거래대금 3억원 이상, 배당수익률 3% 이상, 보통주 대비 30% 이상 할인 등의 조건을 갖춘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LG전자, 대신증권, S-OiL, LG화학, CJ, 삼성SDI 등을 꼽았다.

/ blue73@fnnews.com 윤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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